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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국보·보물 CCTV 10대 중 4대 밤에는 '무용지물'

국보·보물 감시 CCTV 중 41만화소 카메라 43% 달해
야간이나 우천시 감시 어려워
도난문화재 회수율 17.1% 불과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지키는 CCTV 10대중 4대는 50만 화소 미만의 저화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새누리당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보와 보물을 지키기 위해 설치한 1057대의 CCTV중 저화소(41만) CCTV가 453대(4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0년간 도난 문화재는 2만 8155점에 달하며 회수율은 17.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지정문화재의 경우 도난당한 281점 중 227점(80.8%)을 회수했지만 시도지정문화재의 경우 도난당한 2,011점 중 649점(32.3%)을 회수하는데 그쳤다.  
이 외에도 최근 3년간(2013~2015년) 도난당한 국가·시도지정문화재 는 총 7건, 이 중 6건이 도난당한 연도와 문화재청이 도난 사실을 인지한 연도가 달랐다. 문화재청이 도난 사실을 인지하는데 평균 18년이나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71&newsid=01426806612811280&DCD=A40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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